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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그림으로 보는 어린이 독서실태

“요즘 애들은 책을 싫어해요”
“책을 선물해 줘도 안 봐요”


주변에서 종종 들려오는 이 이야기, 정말일까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23년 초등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독서실태조사 자료’를 살펴보았습니다.
(답변 중 기타항목 등 소수 의견 표기 제외) 그리고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1) 아이들을 독서를 좋아한다




조사 결과, 놀랍게도 44.1%의 아이들이 독서를 좋아한다고 답했습니다.
중립적 의견까지 포함하면 무려 78.5%, 10명 중 8명이 독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상반되는 흥미로운 결과도 있습니다. 자신의 독서량이 부족하거나 평범하다고 답한 아이들이 72.1%에 달했던 것인데요.


즉, 독서는 좋아하지만 독서량은 충분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어디에서 비롯되는 걸까요?



(2) 독서를 막아서는 문제




아이들은 학업, 취미, 자기계발 등 다양한 목적으로 독서를 하고 있었고, 이 활동이 도움이 된다고 느끼는 비율도 77.4%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장애요인은 분명했습니다. 학업, 어떤 책을 읽을지 몰라서 시작하지 못한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반면 독서가 싫어서 읽지 않는다는 아이들은 고작 10%에 불과했습니다.


즉, 독서를 좋아하지만 학업과 일상에 가로막혀 독서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상태인 셈입니다.



(3) 부모님들의 부족한 관심




개선 방향은 명확했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는 장소는 집이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정작 부모가 책을 구입해 주거나, 집에 있는 책을 읽는다고 답한 비율은 36%에 그쳤습니다.


독서 활동은 집에서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데, 가정의 독서 지원은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게다가 평소 독서에 대한 대화를 전혀 나누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도 과반수에 달하면서, 가정에서 독서 관심도가 낮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 독서는 가정에서 비롯된다

공교육에서의 독서지도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책을 읽는 공간은 결국 가정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매일 책을 읽는다고 답한 비율은 30% 남짓에 불과했고, 읽는 책의 유형도 문학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었습니다.

중고등학교로 진학할수록 독서량은 더 감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독서 습관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는 초등학교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독서는 교양, 사고력, 성취, 나아가 입시 경쟁력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활동입니다.
그만큼 가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부모님의 전폭적인 독서 지원입니다.
독서를 장려하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아이들에게 접하게 해주는 것, 그것이 오늘의 부모님이 해야 할 중요한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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